2025년 7월, 아이폰에서도 티머니 사용 가능해졌다
2025년 7월부터 아이폰과 애플워치에서도 티머니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실물 카드 없이도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해졌습니다. 다만 티머니는 선불 카드이므로, 결제 전 반드시 잔액을 충전해두어야 합니다. 충전은 애플 지갑 앱 또는 모바일 티머니 앱에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애플페이의 보안성이 높아, 결제 내역이나 카드 정보가 암호화되어 안전하게 관리됩니다.
티머니 등록, 애플 지갑 또는 티머니 앱 중 선택
티머니 교통카드를 등록하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아이폰 내 ‘지갑’ 앱에서 ‘카드 추가’를 선택한 뒤 Tmoney를 등록하면 됩니다. 둘째, 모바일 티머니 앱에서 ‘Apple 지갑 추가’ 버튼을 눌러 애플 지갑과 연동하면 자동 등록됩니다. 등록 후에는 두 앱 모두에서 잔액 확인과 충전 설정이 가능합니다.
화면 안 켜도 결제된다? 익스프레스 교통카드 기능
아이폰이나 애플워치를 꺼내 화면을 켜지 않아도 결제가 가능한 ‘익스프레스 모드’를 설정하면, 지하철 개찰구나 버스 단말기에 기기만 대도 자동 결제됩니다. 설정은 애플 지갑 내 등록된 티머니 카드에서 ‘익스프레스 교통카드’ 항목을 활성화하면 되며, 한 번에 한 카드만 설정 가능합니다. 기기가 꺼져 있으면 작동하지 않지만, 배터리가 거의 없는 상태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유용합니다.
자동충전 설정, 꼭 필요한 이유
충전 잔액이 부족해 결제 실패를 방지하려면 ‘자동충전’ 기능을 활용하세요. 애플 지갑에서 티머니 카드를 선택하고 자동충전 옵션을 설정하면, 특정 잔액 이하로 떨어졌을 때 자동으로 금액이 충전됩니다. 예를 들어 잔액이 5천 원 이하일 경우 3만 원을 충전하도록 지정할 수 있습니다. 단, 애플 지갑에서는 현대카드만 자동충전 카드로 설정할 수 있으니, 다른 결제 수단은 모바일 티머니 앱에서 등록해야 합니다.
아직 개선될 점도 있다
애플페이 기반 티머니 서비스는 여전히 일부 제한이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지역 교통카드인 ‘기후동행카드’와 같은 정책 카드 등록은 불가능하며, 신용카드처럼 교통비 할인 혜택도 제공되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일부 이용자는 기존 실물 카드나 삼성페이와 병행 사용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물 카드 없이 교통이용이 가능하다는 점만으로도 사용자 편의성은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FAQ
Q1. 애플페이 티머니 등록이 되지 않아요.
A. 아이폰 Xs 이상 기기이며, iOS 17.2 이상 버전이 설치돼 있어야 등록 가능합니다.
Q2. 후불 결제는 지원되나요?
A. 아닙니다. 현재는 선불 방식만 제공되고 있습니다.
Q3. 자동충전은 어떤 카드만 되나요?
A. 애플 지갑에서는 현대카드만 가능합니다. 다른 카드는 모바일 티머니 앱을 이용하세요.
Q4. 티머니 충전은 어디서 하나요?
A. 애플 지갑 또는 모바일 티머니 앱에서 가능합니다.
Q5. 기후동행카드 같은 교통카드도 등록되나요?
A. 현재는 불가능합니다. 일반 티머니 카드만 등록 가능합니다.
Q6. 배터리가 없으면 결제는 안 되나요?
A. 아이폰이 꺼진 경우에는 결제가 불가능하지만, 배터리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는 익스프레스 모드가 작동합니다.
Q7. 여러 기기에서 티머니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나요?
A. 아니요. 하나의 기기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필요 시 다른 기기로 이전할 수 있습니다.
작성자: 메모리스타 | 발행일: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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