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교통비를 줄일 방법을 찾다가 이번에 경기도에서 발표한 ‘70세 이상 교통비 지원 정책’을 알게 됐습니다. 단순 할인이나 무임승차가 아니라, 실제로 사용한 금액을 환급해 주는 제도라 어르신들이 체감하기에 훨씬 현실적이라는 생각이 들어 정리해드립니다.
1. 제도 개요
경기도는 만 7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교통비 지원 사업을 시범 운영합니다. 기존 G-PASS 카드의 지하철 무임 혜택에 더해 시내버스, GTX 등 다양한 교통수단 이용 요금을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시범 지역은 이천시, 동두천시, 양평군이며, 어르신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환급은 지역화폐 카드나 현금으로 지급됩니다.
2. 지원 금액 및 대상
지원 대상은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만 70세 이상 주민 누구나 가능합니다. 소득 제한은 없으며 운전면허 소지 여부에 따라 환급액이 달라집니다.
- 일반 대상자 : 연 최대 24만 원 환급
- 운전면허 미소지자 : 추가 혜택 포함, 연 최대 36만 원 환급
즉, 운전면허가 없는 어르신일수록 더 큰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신청 방법
신청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합니다. 필요한 서류는 신분증, G-PASS 카드, 본인 명의 지역화폐 카드 또는 통장 사본입니다. 신청은 2025년 9월까지는 출생 연도 끝자리별 요일제를 따릅니다.
- 1·6 → 월요일
- 2·7 → 화요일
- 3·8 → 수요일
- 4·9 → 목요일
- 5·0 → 금요일
10월부터는 요일제 구분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4. 환급 시기
실제 환급은 2025년 4분기(10~12월) 교통 이용분부터 적용되며, 분기별 정산을 거쳐 2026년 1분기부터 지급됩니다. 환급금은 지역화폐 카드 또는 현금으로 받을 수 있어 실질적 도움이 됩니다.
5. 향후 확대 가능성
경기도는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만족도, 재원 규모, 개선사항 등을 분석한 뒤, 도 전역으로 확대할지 여부를 검토합니다. 만족도가 높을 경우 다른 시·군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비교 정리
항목 | 주요 내용 |
---|---|
시범 지역 | 이천시, 동두천시, 양평군 |
지원 대상 | 만 70세 이상 주민, 소득 무관 |
지원 금액 | 연 최대 24만 원 (운전면허 無 시 36만 원) |
신청 장소 |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
필요 서류 | 신분증, G-PASS 카드, 지역화폐 카드/통장 사본 |
환급 시작 | 2025년 4분기 사용분 → 2026년 1분기 지급 |
특이 사항 | 9월까지 출생연도 끝자리 요일제 신청 |
경기도의 ‘70세 이상 교통비 지원 제도’는 실질적인 환급을 통해 어르신들의 생활비 부담을 줄여주는 의미 있는 정책입니다. 최대 36만 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는 만큼,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분들은 이번 기회를 꼭 챙겨보시길 권합니다.
작성자: 메모리스타 | 발행일: 2025년 8월 29일 | 출처: 경기도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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